‘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 4차원 여고생 변신 4종 세트 눈길

입력 2014-11-18 10: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 4차원 여고생 변신 4종 세트 눈길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제작 케이팍스)의 여주인공 이시영이 깜찍한 말괄량이 여고생으로 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리 있는 사랑’ 제작진은 오는 12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시영(김일리 역)이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극 초반 사제지간으로 만난 엄태웅(장희태 역)과의 이야기를 그리기 위해 고등학생을 연기하는 것. 공개된 사진에서 이시영은 민낯에 가까운 얼굴로 교복을 입고 미모를 자랑하다가도, 다른 사진에서는 UFO를 영접하겠다며 산 위에 올라 두 손으로 원을 만들고 있다.

또 엄태웅에게 구애하기 위해 말린 명태를 들고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에 맞춰 춤을 추는가 하면 엄태웅에게 기습 뽀뽀해 사랑스러운 말괄량이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은 “극 중 이시영이 연기할 일리는 사제지간인 희태를 자신의 운명으로 생각하며 남편감으로 점 찍거나 장래희망으로 페인트공을 꿈꾸는 등 독특한 4차원 모습이 더욱 사랑스러운 인물”이라며 “누구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일리가 운명의 상대라고 믿었던 남편 희태와 결혼한 후 뒤늦게 첫사랑의 열정 같은 준(이수혁 분)을 만나 아이러니한 사랑의 고민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내 이름은 김삼순’ 열풍을 일으켰던 김도우 작가와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했던 한지승 감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2월 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