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유준상, 내가 임신했을 때 母에게 등 맞고 무릎 꿇었다”

입력 2014-11-18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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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홍은희-유준상’. 사진출처|방송캡처

홍은희 “유준상, 내가 임신했을 때 母에게 등 맞고 무릎 꿇었다”

배우 홍은희와 유준상의 결혼 스토리가 온라인을 강타했다.

홍은희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사람들이 ‘왜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사람과 결혼했냐’고 묻더라”고 토로했다.

그는 “어릴 적 아버지의 부재 때문에 아버지처럼 보살펴주는 그늘이 그리웠던 게 아닌가 싶다. 남편이 그런 스타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유준상은 1969년생으로 1980년에 태어난 홍은희보다 11살 연상이다.

이어 홍은희는 “유준상이 교제 한 달 뒤 어머니께 나와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안 어머니와 냉전이었다”면서 “남편이 어머니 앞에서 넉살 좋게 행동하니 어머니 마음도 열렸다. 나 역시 유준상이 하자는대로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속도위반설에 대해 “사람들이 속도위반을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달 베이비”라고 해명했다. 홍은희는 2003년 3월 유준상과 결혼해 그해 12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늦게 가지려다 임신했는데 어머니가 유준상의 등을 때리고 유준상은 어머니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13세 차이 나는 장모님 앞에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홍은희-유준상, 웃기다” “힐링캠프 홍은희-유준상, 알콩달콩” “힐링캠프 홍은희-유준상, 우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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