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세번째 AI 발생..닭·오리 2만 5000마리 살처분

네덜란드에서 세번째 AI 발생..닭·오리 2만 5000마리 살처분

네덜란드에서 세번째 AI가 발생해 유럽지역으로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네덜란드 경제부는 22일(한국시간) 캄페르빈 지역의 여러 양계장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에서 AI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일주일 새에 벌써 세번째. 이에 AI의 유럽지역 확산 우려가 높은 상태.

이에 따라 두 농장과 이들 농장의 반경 1㎞ 내에 있는 또 다른 농장 등 3곳에 있는 닭과 오리 2만 5000마리 이상을 살처분할 예정이라고 네덜란드 당국은 밝혔다.

이번에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AI는 H5N8형으로 지난 16일 영국 잉글랜드 북부의 오리농장서 발견된 같은 유형의 AI다.

H5N8형 AI는 지난 4일 독일 북동부의 한 농장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한편, 네덜란드에서 세번째 AI 발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덜란드에서 세번째 AI 발생, 무섭다" "네덜란드에서 세번째 AI 발생, 유럽전역으로 확산되는 건 아닐까" "네덜란드에서 세번째 AI 발생, 조심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