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 “키스보다 손 잡는 게 더 설레어”

입력 2014-12-16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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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 이승기 “키스보다 손 잡는 게 더 설레어”

배우 이승기가 키스보다 손을 잡는 것이 더 설렌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16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제작 팝콘 필름) 제작보고회에서 “키스보다 손 잡는 게 더 설렌다”라고 말했다.

‘오늘의 연애’에서 18년간 썸만 탄 ‘준수’ 역을 맡은 이승기는 “‘썸’을 타는 관계라면 키스까지는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나는 키스보다 손을 잡는 게 설레더라. 내가 좋아하는 여성의 손을 꽉 잡는게 더 좋다. 친구들끼리 있는데 몰래 손을 꼭 잡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오늘의 연애’는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남녀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작품. ‘그 놈 목소리’, ’내 사랑 내 곁에’의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승기 문채원 이서진 정준영 등이 출연한다. 1월 15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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