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주환이 ‘기술자들’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임주환은 16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롯데월드몰점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이먼트)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변화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평소 브라운관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로 부각된 임주환은 “변화하고 싶었다”라며 “배우라면 변화하고 싶은 게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술자들’에서 마무리 기술자 이실장을 맡은 임주환은 “시나리오를 보면서 이 퍼석거리고 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이 사람이 궁금해졌고 악역을 하고 싶었을 때 이 영화를 만나게 됐다”라고 영화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인천 세관에 숨겨진 1500억 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훔쳐내기 위해 최고의 실력과 넘치는 에너지를 갖춘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케이퍼무비. ‘공모자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등이 출연한다. 12월 24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