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희애는 “‘완득이’ 등 김윤석이 출연한 영화를 많이 봤다. 가장 최근에 ‘쎄시봉’ 전에는 ‘화이’와 ‘해무’를 봤는데 좀 무섭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김윤석 팬이라 그가 나온 작품을 다 봤다. 영화 속 캐릭터 때문에 살짝 겁이 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김윤석에게서 동전의 양면처럼 순수하고 끈적이지 않는 남자의 모습이 보이더라. 그래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쎄시봉’은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과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명의 뮤즈 그리고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그리고 김인권 등이 출연했다. 2015년 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