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판 여인천하’ 후계자 김정은에 얽힌 충격적인 뒷 이야기는?

입력 2015-01-10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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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을 김정일의 후계자로 만들기 위한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다큐드라마 ‘실화극장 그날’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벌어졌던 북한 내부의 치열한 권력다툼과 95년에 일어난 현대판 고려장 사건의 진실을 공개한다.

2012년 4월, 김정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뒤를 이어 북한 최고의 권력자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그 배후에는 자신의 아들을 후계자로 만들기 위한 어머니들의 숨 막히는 음모와 투쟁이 있었다는데…

김정일의 첫사랑에서 비운의 여인이 되어버린 김정일의 첫째 아들 김정남의 어머니 성혜림과 성혜림을 넘어뜨리고 셋째 아들 김정은을 후계자로 올린 고영희. 북한판 ‘여인천하’라고 할만한 이들의 권력 싸움 뒤에는 어떤 비밀들이 숨겨져 있는 걸까.

한편,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1995년 전북 부안에서 벌어진 ‘며느리 존속 유기사건’을 통해 충격적인 현대판 고려장 사건을 조명한다.

전북 부안의 한 다방에 팔순이 넘은 할머니가 버려지고, 할머니는 한 달이 넘도록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얼마 후 밝혀진 할머니를 버린 사람은 바로…

과연 이들 가족에게는 어떠한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깜짝 놀랄 반전이 오는 11일 밤 9시 50분 채널A ‘실화극장 그날’에서 공개된다.

누구도 몰랐던 과거 사건 속 숨은 진실을 철저한 취재와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실감나게 재구성하는 채널A ‘실화극장 그날’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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