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트위터에 심경글… “사람은 다 많이 다르지 않다”

입력 2015-01-14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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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트위터에 자신의 생각을 남겼다.

이효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트윗 하나가 뭐 그리 대단하겠어? 보기나 할까? 그런 생각 들 때가 있지만 나만해도 모르는 누군가가 보낸 짧은글에 웃기도, 울기도, 맘을 고쳐먹기도 여러 번이었다. 사람은 다 많이 다르지 않다”는 글을 남겼다.

지난 13일 이효리는 쌍용차 최대주주 마힌드라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의 SNS에 “안녕하세요. 한국의 가수 이효리입니다. 오늘 요가를 하면서 당신을 생각했어요. 부디 쌍용차 해고자들에게 당신의 나라 인도의 사랑을 전해주세요. 나마스테. (hello~ i am hyolee , i'm a singer in korea i am thinking of you, I am doing yoga today. Please give them love of your own country, India. namaste~)”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마힌드라 회장을 향한 이효리의 메시지에는 해고된 쌍용차 노동자들의 복직을 염원하는 마음이 담겨 팬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효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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