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추가 학대까지… 국민들 경악

입력 2015-01-17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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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추가 학대 확인… 국민들 경악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토사물 먹게 하고 뺨때려” 추가 학대 확인

인천 K 어린이집 가해 보육 교사 양(33·여)씨가 토사물을 먹게 하고 뺨을 때리는 등 추가 학대가 확인됐다. 경찰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린이집 가해 교사 양 씨가 원생을 상대로 학대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중 간수사 브리핑에서 이성호 연수서장은 “양 씨가 폭행 이후 여러 원생이 무릎 꿇고 보는 앞에서 토사물이 떨어진 곳으로 기어와 토사물을 손으로 집어 들어 먹게 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것 외에 학대한 정황이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밤 인천 K 어린이집 보육교사 양모 씨(33·여)가 15일 밤 경찰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양모씨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면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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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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