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클라라, 공개된 문자 내용 보니…성적 매력 어필은 오히려 클라라가?

입력 2015-01-20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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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디스패치 클라라’

디스패치가 공개한 클라라의 문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디스패치는 클라라의 성적 수치심 발언으로 논란이 된 소속사 대표 이모 회장과 클라라의 문자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문자에서 대부분은 클라라가 먼저 “회장님, 굿모닝”, “너무 멋진 분이다” 등으로 대화를 이끌었고 이회장은 대답하는 식이었다.

특히 디스패치는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클라라 측이 문제 삼은 ‘성적 수치심’과 관련한 대화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성적 매력을 어필한 것은 클라라였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몸매가 드러나는 운동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보내거나 비키니 화보, 언더웨어 화보 등을 먼저 이회장에게 보내며 “어떠냐”고 묻는 행동을 보였다.

이어 클라라 측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부분인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라는 내용은 사실 이 회장이 ‘너와 만남이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신선하고 설렜는데 왠지 마음이 답답하고 무겁다’며 계약으로 인한 클라라와의 갈등이 점점 커지자 답답한 심정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이 발생한 후 클라라는 이 회장에게 “당신이 소름끼치도록 싫습니다!”라고 보냈고 이 회장은 “널 상식적인 사람이라 생각해서 끝까지 잘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막말까지 하니 안타깝네”라고 답했다.

한편 논란이 된 이 회장은 경찰 간부 출신으로 1985년 일광그룹의 모체인 일광공영을 창업했고 군수물자를 지원하는 일광공영, 학교법인 일광학원, 소외계층을 돕는 일광복지재단, 폴라리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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