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압구정 백야‘ 방송 캡쳐
‘압구정 백야 백야’
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백야가 남편을 잃은 슬픔에 자살을 시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가 남편 조나단(김민수)이 죽은 후 홀로 바닷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압구정 백야’의 백야는 퇴원 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바닷가로 갔다. 백야는 바닷가에서 조나단과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던 백야는 백영준(심형탁)을 그리워하며 가슴 아파했다. 백야는 “그래도 오빤 나 위로했어. 걱정 말라고. 어떻게든 뒷바라지 할테니까 공부 열심히 하라고. 나 약해 빠졌다고 원망 마. 잊을 수 없어. 소장님 마지막 모습”이라며 삶을 포기하는 듯한 말을 했다.
백야는 “신이 있나요. 있다면 나랑 맞짱 한 번 뜨세요”라며 바닷가로 걸어 들어가더니 이내 걸음을 멈추고 소리를 질렀다.
백야는 “악착같이 살겠다”며 다시 발걸음을 돌렸다.
한편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압구정 백야’는 15.3%(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