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한그루. 동아닷컴DB
현재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도 각종 연예기획사와 드라마 제작사 등으로부터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1년 가수로 데뷔한 한그루는 같은 해 MBC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를 시작으로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검술, 승마, 영어, 중국어 등에 능통해 ‘엄친딸’로 불리며 SBS ‘따뜻한 말 한 마디’, 케이블채널 tvN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두각을 나타냈다.
한그루를 잡기 위한 움직임은 데뷔 이후 몸담았던 연예기획사와 전속계약이 곧 만료된다는 소식과 함께 20대 초반 연기자가 부족한 안방극장에서 그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덕분이다.
이런 기대 등으로 현재 한그루는 MBC ‘밤을 걷는 선비’, SBS ‘재벌의 딸’ 등 하반기 방송예정인 3개 드라마의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다.
해당 드라마는 모두 각 방송사의 기대작들. 따라서 한그루의 활약에 거는 각 제작진의 기대감도 그만큼 크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또 한그루의 인지도와 연기력 등도 각종 기획사가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
한 연예기획사 측은 “드라마 출연 경력이 짧은데도 눈에 띄는 연기자 중 하나로 부상했다. 연기와 음악 등 다양한 재능을 지니고 있어 만능 엔터테이너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