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신우 성추행 혐의, 호텔서 여성을… 이럴수가 ‘어떤 인물이길래?’

입력 2015-04-10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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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델계의 대부 도신우가 성추행 혐의로 기소당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이태승 부장검사)는 자신의 회사 여직원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모델센터인터내셔널 회장 도신우(70)를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도신우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함께 출장 온 여직원을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불러 현지 방식으로 인사를 하자며 억지로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신우는 “입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었고 현지식으로 인사를 했을 뿐”이라며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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