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르인 특징’
/사진= EBS 캡처
‘타타르인 특징’
타타르인 특징과 카잔의 기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포털사이트에서 타타르인 특징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타타르인은 러시아인 다음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진 민족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최근 이뤄진 2010년 인구조사 결과, 타타르인은 총 531만600명으로, 러시아 전체 인구의 약 4%를 차지한다.
타타르인은 러시아연방에서 민족공화국을 가진 21개 민족 중 하나이며, 러시아의 대표적인 이슬람 민족으로 무슬림인 타타르인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대신, 양고기, 쇠고기, 말고기 등을 즐긴다.
특히 러시아에서 타타르인들의 땅인 타타르스탄은 카잔을 수도로 하는데, 카잔이라는 이름의 기원에 대해서 여러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전설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볼가 불가르의 한(Khan)은 도시를 건설하기 전, 지혜로운 사람들을 불러 모아 조언을 구했고 그 중 한 노인은 “큰 솥에 물을 길어 수레에 올려놓고 그 아래로는 불을 때우시오. 그리고 말들이 그 수레를 전속력으로 끌도록 하시오. 물이 펄펄 끓기 시작하면, 그곳에 도시를 지으시오”라고 말해 그렇게 해서 지어진 도시를 카잔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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