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헨리가 가상부부 예원을 위로했다.
헨리는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우결)에서 예원과 함께 신혼집을 둘러봤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는 예원에게 셀카봉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이에 예원은 “아니아니”라고 말했고 헨리는 “그거 유행어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헨리는 이어 “이거 마음에 안들지?”라고 짓궂게 물었다. 당황한 예원은 다시 “아니아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이태임과 예원의 문제의 동영상 멘트를 흉내낸 것.
또한 헨리는 눈물을 흘리는 예원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안아줄까?”라며 “사람은 실수 할 수 있어. 앞으로 어떻게 하는 지가 중요하지”라고 말했다.
예원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절대 울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말을 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헨리의) 감정 때문에 눈물이 터졌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유튜브채널을 통해 배우 이태임과 예원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해당 동영상에는 이태임의 욕설과 예원의 반말이 담겨 있었다.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예원이 이태임에게 한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아니아니” 등의 멘트가 온라인상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헨리 예원, 그런 일이” “헨리 예원, 어머나” “헨리 예원, 꿋꿋하게 이겨내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