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복면검사’의 강현웅 역으로 엄기준이 합류한다.
‘복면검사’ 의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은 “엄기준이 ‘복면검사’ 강현웅 역으로 캐스팅 됐다. 엄기준은 앞으로 예정된 드라마 촬영에 빠른 시일 내로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엄기준이 맡게 된 서울 중앙지검 검사 강현웅 역할은 검사들 중에서도 실세들의 모임인 ‘정검회’의 핵심 멤버이자, 단 한 번의 꺾임 없이 세상의 중심에 서고, 어려운 것 없이 출세의 고속가도를 달려온 엘리트 검사다.
‘강현욱’ 역을 처음 맡았던 온주완이 건강상의 이유로 30일 하차를 결정했고 촬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엄기준이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극중 유민희(김선아 분)의 첫사랑으로, 하대철(주상욱 분)과 사랑과 신념에 있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이로써 엄기준은 KBS ‘골든크로스’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묵직한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앞서 캐스팅 된 주상욱, 김선아와 함께 ‘복면검사’ 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뛰어난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담은 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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