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천식 예방 생활수칙은?…‘세계 천식의 날’ 맞아 천식 주의 요망

입력 2015-05-04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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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천식 예방 생활수칙’
/사진= 이대목동병원 제공

소아천식 예방 생활수칙은?…‘세계 천식의 날’ 맞아 천식 주의 요망

‘소아천식 예방 생활수칙’

소아천식 예방 생활수칙이 화제다.

오는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자 세계 천식의 날이다. 야외 활동이 잦고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철에는 기관지 건강이 취약해지기 쉬우므로,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아 천식은 폐 속의 기관지가 매우 예민해진 상태로, 가벼운 자극에도 기도가 쉽게 좁아지는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이다.

천식의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으며, 환경적 요인 중에서는 알레르겐 노출 등이 있다. 특히 소아 천식은 가족 중에 천식이나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대 목동병원은 어린이날과 세계 천식의 날(5월 5일)을 앞두고 소아천식 예방 생활수칙을 전했다.

먼저 침구는 2주~1개월 간격으로 세탁하고, 평상시엔 4시간 이상 일광 소독 이불이나 베개 등 침구에는 집먼지진드기가 주로 서식해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온상일 수 있다. 따라서 2주~1개월에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세탁하고, 평상시에는 4시간 이상 햇볕에 말려 살균하는 것이 좋다.

또 공기 청정과 습도 유지를 위해 하루에 3회 이상, 30분 가량 환기 실내공기 정화와 적정 습도 유지에는 환기가 가장 효과적이다.

한편 깨끗한 실내 공기 위해 소금과 신문지로 창틀 먼지 관리 먼지가 수북한 창문을 통해 환기를 하는 것은 무용지물이다. 이에 창문 및 창틀 먼지 제거가 필요하며, 굵은 소금을 창틀에 뿌리고 신문지를 올린 후, 물을 뿌리면서 신문지를 밀어내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외출 후엔 손 씻기 생활화 3시간만 손을 안 씻고 방치해도 세균이 26만 마리가 생성되는 만큼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고, 손바닥은 물론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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