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5’ 제작 공식화… 제작진 “기대해 달라!”

SBS ‘K팝스타5’ 제작 공식화… 제작진 “기대해 달라!”

SBS 간판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의 다섯 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SBS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 제작을 공식 발표하고 18일부터 ARS 1차 예선을 시작했다. 이는 내년 4월경 있을 파이널 방송까지 1년에 달하는 대장정의 첫걸음을 뗀 셈이다.

관찰 예능의 홍수 속에서 꾸준히 사랑받은 ‘K팝스타’ 시리즈는 지난 시즌4 케이티 김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종영했고, 최근 출연자들의 소속사 결정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우승자인 케이티 김은 YG행을 결정해쏙, 준우승자인 정승환과 TOP3 이진아는 유희열의 안테나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시즌4 내내 화제를 모았던 릴리M 역시 JYP를 선택해 주목을 받았다.

제작진은 “매 시즌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우리 지켜봤다. 지금까지 새로운 주제와 이야기로 시즌마다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따라서 시즌5에서도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5’는 8월 초 미국을 비롯한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해외 예선을 시작으로 8월 22일 광주, 8월 29~30일 서울, 9월 5일 부산을 돌아, 9월 19일 다시 서울에서 국내 예선을 진행한다. 방송은 오는 11월 말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