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칼로리 낮춘 조리법, ‘묵볶이’…어떻게 만드나?
대표적인 한국 음식 떡볶이는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간식이다. 그러나 떡볶이 칼로리는 생각 외로 높아 다이어트를 할 때는 피해야 하는 간식 중 하나다.
떡볶이 칼로리는 사실 종류에 따라 상이하다. 그러나 대부분 떡볶이 칼로리는 1인분 당 300Kcal를 훌쩍 넘는다. 게다가 요새 인기 있는 조리법을 따라 치즈나 라면 사리 등을 추가한다면 열량은 급속도로 높아진다.
하지만 재료와 조리법을 조금만 달리하면 떡볶이 칼로리를 훨씬 낮출 수 있다. 첫 번째는 떡볶이 대신 개그우먼 정경미가 제안했던 ‘묵볶이’로 먹는 것이다.
‘묵볶이’를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떡 대신 말린 묵을 물에 불려서 떡볶이처럼 만드는 것.
떡볶이 칼로리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재료는 떡이다. 떡 대신 묵을 넣어 묵볶이를 만들면 떡볶이 특유의 맛은 그대로되 칼로리만 적어진다.
청포묵은 1인분 기준 열량이 49kcal, 도토리묵은 45kcal에 불과하다. 대표적 다이어트 음식 묵을 사용하면 칼로리도 낮아지고 해독과 소화 작용도 원활해진다. 더불어 도토리묵은 당뇨 예방에도 좋고 위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도 지닌다.
한편, 떡을 포기할 수 없다면 기존의 떡 대신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은 떡국 떡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다. 또한 양념에 식초를 약간 첨가한다면 혈당치의 상승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식초는 쌀밥, 비빔국수, 막국수, 떡볶이, 라면 등의 당질 소화와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