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tvN 새 금토드라마 ‘우리들의 천국’(가제) 출연을 검토 중인 가운데 tvN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tvN 측은 22일 오전 동아닷컴에 “현재 고현정에게 출연을 제안만 한 상태다. 아직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확답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1부 대본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드라마 제목도 가제일 뿐 추후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으니 결과가 나오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려 고현정이 tvN ‘우리들의 천국’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고현정이 이 작품에 출연을 결정한다면, 데뷔 후 처음으로 비(非)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또 2013년 8월 종영된 MBC ‘여왕의 교실’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편 ‘우리들의 천국’은 30대 아줌마의 파릇파릇 유쾌 발칙 캠퍼스 로맨스다. 대학에 들어가며 인생을 리셋하게 된 그의 이야기로 사랑도 리셋돼 새로운 삶을 산다. 캠퍼스에 뜬 서른여덟 새내기 아줌마가 스무 살들과 맞장 뜨며 사랑도 찾고 꿈도 찾는 이야기다.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