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父 주호성 감독 연출작 ‘폴라로이드’ 30초 예고편 공개

영화 ‘폴라로이드’의 30초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가장 먼저 “도둑이야!”를 외치며 다짜고짜 신발을 집어 던지는 싱글맘 ‘은주’의 등장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하게 만든다. 이후 “우리 엄마는 보호자가 필요해” 라고 말하는 아들 ‘수호’는 엄마를 끔찍히 아끼는 철든 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뒤이어 앞선 모습과 상반되는 슬픈 모습의 ‘은주’는 아들 ‘수호’가 떠날까 걱정한다. ‘수호’ 또한 자신이 떠난 뒤의 엄마를 부탁하는 모습으로 애틋한 모자지간의 사랑을 느끼도록 한다. 여기에 떠오른 ‘세상에서 만나서 행복했어요’ 라는 카피는 이들간의 사연에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영화 ‘폴라로이드’가 선사할 감동에 더욱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 ‘폴라로이드’는 몸이 아픈 아들 ‘수호’와 천방지축의 아들바라기 엄마 ‘은주’ 그리고 두 모자와 악연 인듯 인연으로 엮여있는 의문의 남자 ‘양밍’ 이 세 사람이 보여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장나라 또한 특별 출연했다. 영화는 7월 16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