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심창민, 캐릭터 컷 공개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심창민, 캐릭터 컷 공개./MBC 제공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심창민, 캐릭터 컷 공개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뱀파이어 선비로 완벽 변신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준기는 날카로운 눈빛과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서늘함을 표현한다. 눈빛만으로 그의 서글픈 세월을 짐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하는 이유비는 발랄한 소녀의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비밀을 품은 인물 답게 애틋한 눈빛을 보여 준다.

처음 사극에 도전한 심창민도 위엄 있는 모습으로 세자 이윤 캐릭터를 나타낸다. 이윤은 겉으로 보기에는 여색을 밝히고 학문을 등한시 하는 세자지만 실제로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명석한 두뇌를 가진 인물이다. 향후 드라마에서 보여줄 상반된 매력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밤을 걷는 선비’는 비극적 사건으로 첫사랑과 모시던 세자를 잃고 뱀파이어가 된 선비 성열이 사랑했던 이들의 죽음에 얽힌 사건을 파헤치던 중 남장 책쾌 양선(이유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와 뱀파이어 소재, 그 뒤에 숨어있는 미스터리까지 다양한 장르를 어우린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해를 품은 달’ ‘기황후’ 이성준 PD, ‘커피 프린스 1호점’ 장현주 작가가 함께 제작한다.

‘맨도롱 또똣’ 후속 작으로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