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집 공개…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 손자 사랑까지 ‘듬뿍’

입력 2015-07-02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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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화 거장 임권택 감독의 집이 공개됐다.

임권택 감독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고성국의 빨간의자’에 출연해 MC 고성국 문지애를 초대해 직접 자신의 고풍스러운 집을 공개했다.

공개된 임권택 감독의 집은 도지자기와 골동품들로 장식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시선을 끈 건 집안 곳곳을 차지하고 있는 손자의 물건. 임권택 감독의 손자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또한 여기에 책들로 가득한 임권택 감독의 서재까지 공개돼 데뷔 53년차 102편의 영화를 만든 거장 임권택 감독의 삶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임권택 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도 함께 전했다. 임감독은 “내 영화는 완벽하지
않다. 부족하다는 생각을 늘 한다”며 “언젠가 또 영화를 만들게 된다면 내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그런 영화를 죽기 전에 꼭 한번
완성해 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MC들을 감동케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tvN ‘고성국의 빨간의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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