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부천영화제 예매 오픈 2분 만에 첫 상영 매진

입력 2015-07-03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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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 화염의 해바라기’이 온라인 예매 오픈 2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명화, 고흐의 ‘해바라기’를 표적으로 한 괴도 키드와 이를 사수해야 하는 명탐정 코난, 두 천재의 숨 막히는 불꽃 대결을 그린 아트 미스터리 ‘명탐정 코난 : 화염의 해바라기’.

영화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국내 최초 상영이 결정되면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 영화제의 일반 온라인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첫 상영인 19일 티켓이 2분 만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한 것.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최고의 추리 애니메이션으로 인정받아온 ‘명탐정 코난’ 시리즈다운 인기였다.

‘명탐정 코난 : 화염의 해바라기’의 초고속 매진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높은 검색 순위와 SNS의 폭발적인 반응을 통해 일찌감치 예견됐다. 이는 이번 작품이 최고 인기 게스트 캐릭터인 괴도 키드가 출연하고, 명탐정 코난과 시리즈 사상 네 번째 조우라는 점에서 더욱 높은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고흐의 명화 ‘해바라기’를 소재로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인 픽션의 완벽한 조합으로 긴박감 있는 스토리를 구성하면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무엇보다 역대 극장판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경신한 작품으로 알려지면서 관객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초고속 매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트 미스터리 ‘명탐정 코난 : 화염의 해바라기’는 8월 6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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