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은오, “내 차 트렁크는 주점” 과거 SNS 글 재조명

입력 2015-07-07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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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은오, “내 차 트렁크는 주점” 과거 SNS 글 재조명

배우 김은오

가수 겸 배우 김은오(34)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가운데 그의 술 사랑이 재조명 받고 있다.

김은오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내 차 트렁크는 매점, 주점, 편의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게재된 사진에는 아이스박스 안에 맥주, 와인 등 각종 술이 담겨 있었다.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에 따르면 김은오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의 사설 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은오가 신호를 위반해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자신의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 것을 두려워한 그는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 앉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게 했다.

그러나 술 냄새가 나고 얼굴에 홍조를 띤 김씨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은 김씨에게 세 차례 음주측정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씨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정당한 이유 없이 25분간 그 자리에서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김은오 SNS, 배우 김은오 배우 김은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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