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 음원과 예늠 전천후 활약…‘제2의 전성기’

입력 2015-07-08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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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지가 연일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4월 디지털싱글 ‘잊었니’로 4년만에 컴백을 선언한 김연지는 KBS2 '불후의 명곡' 최종우승에 이어 더원과 함께 발표한 신곡 ‘꺼내지 못한 말’이 음원차트 1위에 진입해 그야말로 ‘김연지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4년만의 첫 디지털 싱글 ‘잊었니’와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어쩌다’, 드라마 ‘여왕의 꽃’ O.S.T ‘우리 사랑인가요’까지 차트 상위권에 순조롭게 진입한 데에 이어 TV 프로그램 ‘끝까지 간다’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7080까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면서 김연지는 나날이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한 이번에 가수 더원과 함께 발표한 듀엣곡 ‘꺼내지 못한 말’이 엠넷 등 3개의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댄스음악 위주인 여름 음원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김연지의 차트 탈환은 장기간 1위를 지켜온 빅뱅의 독주마저 멈추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이러한 성과들을 오로지 노래와 실력만으로 일구어내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연지의 소속사 마루기획은 “오랜만의 컴백에 정말 열심히 준비한 김연지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지는 최근 듀엣앨범 ‘꺼내지 못한 말’의 발매 후 새 앨범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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