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잘살아보세’ 녹화에서는 탈북 미녀들이 함께 농사를 지을 남자 파트너를 골랐다. 각자 자신의 마음에 드는 파트너를 고르면서 탈북미녀들은 남자 출연자들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탈북미녀 은하는 “권오중 오빠가 대한민국의 최고의 신랑감 3위라더라”며 “자기보다 6살 연상인 아내랑 살고 집에서 설거지까지 다 해준다더라”며 최근 새로운 가족이 된 권오중을 칭찬했다.
이어 아라도 “오중오빠는 내가 말하면서 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이다”라면서 권오중을 뽑았다. 다른 탈북미녀들도 “오중오빠가 제일 좋다”, “박력있고 멋있다”며 권오중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한편 ‘잘 살아보세’에서 영원한 오빠이자 기둥인 최수종은 탈북미녀들에게 제대로 굴욕을 당했다. 아라는 “일단 내 이상형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고, 송이는 “수종오빠는 이제 질렸어. 잔소리 때문에 힘들어”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11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