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부성철 감독 “수애 가면 벗을까요?”

입력 2015-07-14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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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가면’ 시청자가 수애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부성철 감독은 “‘가면’의 마지막 종반부는 변지숙이 과연 가면을 벗고 다시 가족에게 돌아갈지, 아니면 그대로 서은하로 살아갈지를 지켜보는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변지숙은 지난 10회 방송을 기점으로 서은하의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 위험한 거래로 자신을 협박한 민석훈(연정훈)을 같은 방법인 거래로 재협박하거나 사채업자 심 사장을 무릎 꿇게 만들 정도로 당당하게 바뀌었다.

이후에도 커피 사업을 시작하며 두각을 보여줬고,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모습으로 주의 사람들의 신임을 얻었다. 특히 계약 결혼과 마찬가지인 최민우(주지훈)와 진짜 사랑을 하게 돼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민석훈과 최미연(유인영)은 변지숙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 여전히 변지숙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가면’의 한 관계자는 “이번 15회와 16회에서는 그동안 ‘왜?’라고 의문을 품었던 부분들이 해소될 예정”이라며 “이 와중에 변지숙의 이력서를 본 최민우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가면’ 15회는 15일 오후 10시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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