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상진이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
극중 한상진은 거대한 비리 사찰인 비국사의 주지스님 ‘적룡’역을 맡는다. 개경의 정보 상인으로도 통하는 그는 부처님 말씀을 인용하여 돈을 뜯어내는 화술의 달인으로 돈이라면 사족을 못 쓰지만 반드시 그만큼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장인 정신(?)이 있다.
그러나 정보에 대한 대가가 제대로 지불되지 않을 경우엔 어떻게든 대가를 치러내고야 마는 독기가 있는 인물. 이번 작품을 통해 한상진은 돈에 집착하는 비리 스님으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상진 외에 유아인, 신세경, 김명민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육룡이 나르샤’는 오는 10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