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메르스 종식 선언 "이제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자"

입력 2015-07-28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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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8일 사실상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을 선언 뒤 경제살리기에 매진한다.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태성 경제부시장은 “메르스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개인위생 철저와 방역당국 협조, 생활불편 감수 등 성숙한 시민의식 발로였다”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시는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 구내식당 추가 휴무, 온누리 상품권 구매, 가족외식권장 등을 시행한다. 휴가철을 맞아 시와 구군공무원,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울산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여름휴가철 가족여행을 위한 맞춤형 울산여행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정부의 메르스 최종 종식선언 때까지 긴장상태를 늦추지 않고 24시간 비상대응 태세유지와 병원 선별진료소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사진=‘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방송캡처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사진|MBN 뉴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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