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폭락, 8년 5개월 만에 하락폭 최대치... 대체 이유는?

입력 2015-07-28 2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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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폭락, 8년 5개월 만에 하락폭 최대치... 대체 이유는?

중국증시 폭락

중국증시가 일제히 폭락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5.35(8.48%) 급락한 3725.5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 2007년 2월 이후 8년 5개월 만에 최대다.

지난주 4,100선까지 재돌파하며 기세 좋게 상승했던 상하이지수는 이날 개장과 함께 하락세가 가팔라지며 차례로 4,000선, 3,900선이 무너졌다.

이처럼 중국증시 폭락은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난 2주간 반등을 이어왔던 증시의 회복 기반이 아직 충분히 다져지지 않았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증시파동 이후 글로벌 자금의 유출이 이어진 것도 유동성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조만간 끝이 날 것이라는 우려감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말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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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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