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6’ 내년 여름 제작…역대 가장 빨리 공개될 가능성↑

입력 2015-08-07 2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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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속편 ‘미션 임파서블 6’가 내년 여름 제작된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주역 톰 크루즈는 최근 미국 코미디 센트럴 ‘더 데일리 쇼 위드 존 스튜어드’에 출연해 “‘미션 임파서블 6’는 되도록 빨리 촬영할 계획이며 내년 여름 즈음에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996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을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2’는 2000년 개봉 ‘미션 임파서블 3’은 2006년에 개봉한 것에 이어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2011년에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4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하며, 평균 4.7년의 공백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미션 임파서블 6’ 촬영이 내년 여름에 진행된다면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빨리 공개되는 시리즈가 될 가능성이 높아져 속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지난달 30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미션 임파서블 6’에 대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미션 임파서블 6’를 한국에서 촬영할 계획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에서 촬영해도 아주 재미있을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음날인 7월 31일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시리즈가 몇 편까지 이어질지 묻는 질문에 “90살까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촬영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내 객석의 뜨거운 찬사를 받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부르즈 할리파 빌딩 액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비행기 고공 액션 등 각 시리즈마다 눈을 믿을 수 없는 압도적인 액션 명장면들을 탄생시켜온 만큼 이어지는 6편에서는 어떤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속편 제작에 대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현재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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