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복
말복인 오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남부지방은 곳곳에 비가 내리며 무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상남도와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오겠으며 경북 지역은 비가 오다 오후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영동은 낮부터 늦은 오후사이에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도·경상남도·제주도에서 30~80mm, 전라북도·경상북도·충청남북도·울릉도·독도에서 5~30mm, 강원도영동에서 5mm 내외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동해안은 조금 낮겠다.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며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으나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여전히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무덥겠다.
한편 말복은 24절기 중 가장 더위가 심한 3복에 속한다.
하지 후 제3경일을 초복, 입추 후 제1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 중복과 말복 사이는 대개 10일 간격이지만 20일을 격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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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