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팬미팅·섬머소닉 2015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15-08-21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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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팬미팅과 ‘섬머소닉 2015’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15일과 16일 일본의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섬머소닉 2015’에 참가해 일본내 높아진 위상을 입증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쩔어’, ‘호르몬 전쟁’, ‘힙합성애자’ 등의 한국곡을 비롯해 일본어로 소화한 ‘진격의 방탄’ 등 총 6곡을 열창하며 현지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8월 13일과 14일 도쿄 국제포럼홀A, 18일부터 20일까지 오사카 페스티벌홀에서 총 5회에 걸쳐 팬미팅 ‘방탄소년단 JAPAN OFFICIAL FAN MEETING VOL.2 -UNDERCOVER MISSION-‘을 열고 1만 8천여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해에 이어 일본에서 개최된 두 번째 팬미팅이다. 당초 도쿄 2회, 오사카 2회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팬미팅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사카 공연을 1회 추가하며 총 5회로 진행돼 총 1만 8천여 석을 모두 매진시켰다.

지난 해 싱글 ‘NO MORE DREAM -Japanese Ver.’으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팬미팅을 통해 일본에서의 지난 1년 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앞으로의 목표와 꿈을 이야기하며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멤버별로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현장에 있던 팬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9일 월드투어 '2015 BTS LIVE TRILOGY EPISODE II. THE RED BULLET ~Second Half~'의 마지막 무대인 홍콩 콘서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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