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사생활2’ 박경림 “라디오, 슬럼프 극복·토크콘서트 개최 계기”

입력 2015-09-14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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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경림이 슬럼프를 고백했다.

14일 마포구 메세나폴리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경림은 "'두시의 데이트'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면서 용기를 얻었다"며 "출산을 하고 자연스럽게 방송이 줄면서 주눅 들어있던 적이 있었다. 대중이 나를 많이 찾지 않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라는 기회가 왔고 청취자와 공감, 소통하면서 용기를 얻었다"며 "이런 공연을 하고 싶어졌다. 이문세에게 조언을 구하니까 공연 관계자들을 소개시켜줬다"고 공연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박경림의 토크콘서트 ‘여자의 사생활 시즌2-잘나가는 여자들’은 다른 토크콘서트와는 차별화 된 새로운 기획과 풍부한 볼거리, 여자들만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 2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층의 여성들에게 열렬한 호응과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박경림은 남편들은 절대로 알 수 없는, 집 나가고 싶은 아내들의 속사정을 낱낱이 파헤쳐보고 집 나온 여자들의 완벽한 가출 알리바이를 만들어주겠다고 공언해 기대감을 높였다.

‘여자의 사생활 시즌2-잘나가는 여자들’은 10월 7일~10월 11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코엔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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