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씨스타 소유·보라, 다이어트 잊은 먹방 “뺄 때는 빼요”

입력 2015-09-18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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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씨스타 소유와 보라가 다이어트 대신 먹방을 선택했다.

18일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8회에선 소유와 보라가 옥상 텃밭 가꾸기에 매진한 후 도시농부들과 함께 특급 먹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유와 보라는 이날 옥상 텃밭을 처음 방문해 농사일에 관심을 보이며 당근 씨 뿌리기와 꽃 심기 보조로 나섰다. 저녁 식사로는 최현석과 소유가 까마중 칼국수와 호박꽃 만두를 준비했다.

특히 소유와 보라는 까마중 칼국수 맛을 보고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다. 소유는 연신 감탄하며 접시에 얼굴을 묻었다. 보라는 접시를 들고 흡입을 해 도시농부들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이 다이어트에 대해 묻자 보라는 “먹을 때는 먹고 뺄 때는 빼요”라고 호탕하게 답했고, 소유는 “이거 녹화 끝나고 화보 촬영이 있어요”라고 아무렇지 않은 듯 해맑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소유와 보라가 농사, 요리, 먹방 등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옥상 텃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걸그룹 답지 않은 먹방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소유, 보라와 함께 하는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1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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