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진짜 패션을 알려준다!…‘네 멋대로 해라’ 의복 토크쇼 도전

입력 2015-09-28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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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의복 토크쇼로 새로운 예능 장르에 도전한다.

정형돈은 29일 KBS2 파일럿 프로그램 ‘네 멋대로 해라’ 진행을 맡았다. 지난 6월 한 차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을 보였던 ‘네 멋대로 해라’는 3개월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재미와 깊이 있는 공감 포인트를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4대천왕’ 정형돈이 ‘네 멋대로 해라’ 터줏대감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그 저력을 발휘한다.

정형돈은 두 번째 녹화인 만큼 책임감 있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는 “파일럿을 한번 했던 프로그램인데 두 번째 녹화를 진행한 적은 또 처음”이라며 “두 번째인 만큼 정규화돼 이 신선한 조합이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정형돈은 ‘네 멋대로 해라'로 호흡을 맞췄던 안정환과 재회해 “욕 좀 하지 말라”면서도 “이럴 땐 이렇게 말을 받아쳐야 한다"고 조언, 찰딱 호흡을 보여줬다.

‘네 멋대로 해라’에 처음 합류한 성시경과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정형돈은 “윗선에서 안정환과 나로는 뭔가 부족함을 느낀 것 같다. 성시경이 당당히 이 자리에 섰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멋대로 해라’는 옷을 주제로 스타일리스트의 도움 없이 나 홀로 옷 입기에 도전하는 스타들의 패션에 대한 다양한 고군분투를 다룬다.

29일 오후 6시에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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