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윤정의 엄마 육흥복 씨가 딸이 과거 음주운전 발각 후 죄를 남동생에게 뒤집어 씌웠다고 주장한 가운데 장윤정 측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의 소속사 코엔은 19일 오후 동아닷컴에 “장윤정은 2009년 3월 면허 발급받고, 재규어 구입했다”며 “그 차를 인계받은 뒤 주차장에 넣다가 지하 기둥을 들이받은 것 사실이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차 구입한 지 얼마나 됐다고 음주운전을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장윤정 엄마 육 씨의 주장과 사실은 전혀 다르다. 그동안은 가족 일이라 대응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젠 못 참는다. 이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할 시에는 소속사 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장윤정 엄마 육 씨는 이날 한 매체에 “장윤정이 재규어를 타기 위해서 급하게 면허증을 땄다. 하지만 차량 구매 이후 장윤정은 음주운전을 하던 중 사고를 냈다. 이후 장윤정은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남동생에게 죄를 덮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윤정 엄마 육 씨는 최근 각 언론사와 접촉하며 장윤정에 대한 메일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두고 논란이 되면서 대중은 그의 소식에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