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 SM, 트로피 9개 싹쓸이 ‘실속 있는 수상’

입력 2015-12-03 0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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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AMA’가 성대하게 끝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 뮤지션들이 총 9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개최됐다.

엑소는 이날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 글로벌팬스초이스상, 베스트아시안 스타일상, 베스트 그룹상을 차지하며 ‘2015 MAMA’ 4관왕을 차지했다. 엑소는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음원뿐만 아닌 앨범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이어 소녀시대 역시 실속을 챙겼다. 올 한해 솔로로 맹활약한 태연은 앨범 ‘I’로 베스트 여자 가수상과 함께 베스트여자그룹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f(x)(에프엑스)는 글로벌 팬스 초이스상을, 신성 레드벨벳 역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함께 했다.

이외에도 샤이니가 베스트댄스퍼포먼스 남자상 트로피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총 9개 분야의 주요부문에서 트로피를 획득한 SM은 실속을 챙겼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2015 MAMA’에서 SM은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MAMA는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지난 2010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홍콩에서 개최됐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6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 총 21개 부문으로, 2015년을 뜨겁게 달궜던 아티스트와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는 퍼포먼스를 총망라했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는 2015 MAMA는 ’The State of Techsrt(Tech+Art)’를 주제로 최첨단 기술과 예술이 융합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빅뱅, 씨엘, 아이콘 등이, 박진영, 그룹 갓세븐, 엑소, 샤이니, 에프엑스, 태티서, 레드벨벳 등 2015 MAMA 무대에 오른다. 한효주, 박보영, 박신혜, 한채영, 김강우, 정석원, 이정재, 공효진, 고아성, 유연석, 손호준, 이상윤, 여진구, 이기우, 하석진, 서강준, 김소은, 유이, 김소현, 수현, 홍수아, 스테파니 리, 추자현, 이광수 등 총 20여 명의 스타들도 참석했다.

◆ 수상목록

△ 베스트 프로듀서: 박진영(한국)·가오샤오쑹(중국)·퍽보(베트남)

△ 베스트 엔지니어: 고현정(한국)·루포 그로이닉(홍콩·중국)·요시노리 나카야마(일본)

△ 베스트 공연: 인재진(한국)·우췬다(중국)·수띠따빌(태국)

△ 베스트 스타일상: 엑소

△ 남자신인상: 아이콘

△ 여자신인상: 트와이스

△ 호텔스컴바인 베스트뮤직비디오상: 빅뱅 ‘뱅뱅뱅’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상: 현아

△ 베스트 랩 퍼포먼스: 산이

△ 베스트여자가수상: 태연

△ 베스트남자가수상: 박진영

△ 월드와이드페이보릿 아티스타상: 빅뱅

△ 베스트아시안아티스트 만다린상: 채의림

△ 베스트아시안아티스트 일본상: AKB48

△ 글로벌팬스초이스 여자상: 에프엑스

△ 글로벌팬스초이스 남자상: 엑소

△ 베스트보컬퍼포먼스 남자상: 자이언티

△ 베스트보컬퍼포먼스 여자상: 에일리

△ 베스트댄스퍼포먼스 여자상: 레드벨벳

△ 베스트댄스퍼포먼스 남자상: 샤이니

△ 월드와이드인스퍼레이션상: Pet shop boys

△ 베스트콜라보레이션&유닛: 자이언티&크러쉬

△ 베스트밴드퍼포먼스상: 씨엔블루

△ 월드퍼포먼스상: 방탄소년단

△ 베스트여자그룹상: 소녀시대

△ 베스트 남자그룹상: 엑소

△ 올해의 노래상: 빅뱅

△ 올해의 앨범상: 엑소

△ 올해의 가수상: 빅뱅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Mne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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