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 김병만, 현주엽에 사이즈 ‘大굴욕’

입력 2015-12-16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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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현주엽에게 키 굴욕을 당했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머슴아들’)’에서는 물이 새고 있는 주인 어르신 댁의 지붕 수리에 나선다.

머슴들은 비올 때마다 처마 밑에 대야를 받쳐야 할 정도로 낡은 처마지붕을 걷어내고, 튼튼하게 슬레이트 처마를 설치하기로 한다.

김병만은 높은 지붕에 손이 잘 닿지 않자 벽 쪽 끝을 타고 지붕 위로 올라간다. 지붕 위로 번쩍 올라가는 김병만을 보고 멤버들이 감탄할 때 현주엽은 “이걸 왜 올라가야 하냐”며 아래에서 주먹과 망치로 지붕을 철거해 거인머슴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지붕 수리를 하는 내내 이해우는 “인생의 극한”이라며 강도 높은 노동에 힘들어했다는 후문.

김병만이 출연하는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깨알같은 웃음은 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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