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상엽, 연인 공현주 등장에 '깜짝'

입력 2015-12-19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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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엽과 목하열애중인 배우 공현주가 정글에 깜짝 등장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사바이 섬에서 본격 생존활동을 시작한 22기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글 첫 끼를 즐기던 김병만은 이상엽에게 "지난번에 네가 공현주에게 영상편지를 했었잖아. 그 영상편지에 답이 왔어"라고 알렸다. 이어 제작진은 공현주에게 온 연상편지 상영을 위해 빔을 설치했다. 이에 빔 앞에 자리를 잡은 이상엽은 화면에 공현주의 얼굴이 등장한 것만으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영상 속 공현주는 "안녕~ 잘하고 있지? 아마 지금쯤 많이 지쳐서 즐길 수도 없고, 힘든데 카메라 앞에서 힘든 내색 못하고 있을 거 같아서 너무 답답할 거 같아. 그때 내 생각이 많이 날 텐데 옆에 못 있어줘서 미안하고. 그리고 거기서 이것저것 한다고 다치지 않았을까 걱정되는데 돌아왔을 때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우리 예쁜 곳 좋은 곳 지금 가있는 섬처럼 그런 곳에 놀러 가서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자. 이번에 같이 못 가서 너무 아쉽고 미안해. 사랑해"라고 속삭였다.

이런 공현주의 깜짝 영상편지에 눈물을 글썽이던 이엽은 이내 소스라치게 놀랐다. 영상 속에 있던 공현주가 자신의 뒤에 앉아있었기 때문. 너무 놀라 아무 말도 잇지 못하던 이상엽은 결국 눈물을 흘렸고, 공현주 또한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에는 김병만, 박준형, 샘해밍턴, 조동혁, 이상엽, 공현주, 황치열, 해령이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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