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데뷔 9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 성황리 개최

입력 2015-12-19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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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가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아시아 정복에 나섰다.

이홍기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본 파시히코 요코하마 국립대 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메리 302 메가헤르츠(Merry 302 MHz)’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홍기는 ‘눈치없이’, ‘비 유어 돌(Be Your Doll)’, ‘비가 와요’, ‘LOL(LOUDNESS OF LOVE)’ 등 첫 번째 솔로 앨범 ‘FM302’에 수록된 곡들을 선보인 것은 물론 ‘모놀로그(モノローグ)’, ‘애니웨어(Anywhere)’, ‘미스 엑스마스(Miss X-Mas)’ 등 일본에서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앨범 'AM302' 수록곡들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말이야’ ‘여전히’ ‘한가지 말’ ‘아직 하지 못한 말’ ‘두 오어 다이(Do Or Die)’ 등 드라마 OST를 선보이며 OST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홍기는 “혼자서 이렇게 큰 공연장에 서는 것이 정답인지 아직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솔로 무대에서 쌓은 경험이 FT아일랜드의 음악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속 밴드 FT아일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홍기는 24일과 25일 일본 그랜드 큐브 오사카, 1월 9일과 10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1월 17일 대만 타이베이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TICC), 1월 23일 중국 상하이 QSW 예술센터, 1월 24일 중국 항저우 홍성극원, 2월 14일 홍콩 아시아 엑스포 홀 등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라이브 공연을 이어나간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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