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소녀’ 이예진, 예술의전당서 첫 국내 무대

입력 2016-01-08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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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소녀’ 이예진, 예술의전당서 첫 국내 무대

영국 가수 아델(Adele)의 ‘헬로’(Hello)를 부른 영상으로 유튜브에서 1,600만 조회수를 돌파한 이예진 양이 ’2016 신년음악회’로 처음 국내 무대에서 섰다.

2016년 새해를 맞이해 ‘청년의 열정, 문화로 통일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최한 이번 신년음악회는 1월 6일 저녁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으며,

​이 무대에서 이예진 양은 ‘말하는대로’를 열창하며 인디밴드 뷰티핸섬, 뮤지컬 배우 옥주현·윤공주, 김우형, 가수 거미, 청년 성악가 최성봉과 가수 인순이, 래퍼 베이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예진 양은 한국인으로는 싸이 이후 2번째로 미국 NBC방송 ‘엘런 쇼’에 출연 제의를 받아 미국 스튜디오에서 ‘헬로’(Hello)를 불러 유튜브를 넘어 방송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또한, 이양이 또 다른 영국 가수 Jess Glynne의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을 부른 영상은 실제 Jess Glynne이 본인의 페이스북에 공유하기도 하는 등 이양이 부르는 노래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소울풀한 음색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아 국내에서도 첫 활동을 선보인 이예진 양은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에 재학 중으로 2월 졸업 예정이며, 올 상반기 음원 발표를 앞두고 있어 보컬리스트로서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예진 양이 부른 ‘말하는대로’는 KBS 1TV ‘열린음악회’에서 오는 10일 오후 5시 40분부터 방영 예정이며, 이 양의 다음 무대는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쇼케이스로 2월 2일 저녁 6시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컬쳐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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