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궁민이 서늘? 귀엽‘규만’…촬영장 반전 컷 공개

입력 2016-01-09 0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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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 남궁민이 180도 다른 매력을 촬영장에서 대방출했다.

남궁민은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에서 안하무인 절대 악역 재벌 3세 남규만 역을 맡아 매회 시청자들을 화나게 한다.

그러나 9일 공개된 사진에서 남궁민은 극 중 남규만과 전혀 다른 귀여운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상반신 탈의를 하고 부끄러운지 양손으로 몸을 가리고 연신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또 팬들이 보내준 커피차 앞에서 귀여운 브이 자 제스처와 함께 훈훈한 웃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안실장(이시언)을 무차별로 폭행한 장면에서도 살기 대신 모니터 속 자신의 모습에 민망함을 나타내 웃음을 자아낸다.

남궁민은 “대본이 나올 때마다 ‘아..남규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게 사실”이라며 “역할이 악랄하다보니 같이 하는 배우들에게 미안할 때도 많다. 그래도 최대한 악하게, 최대한 세게 연기하는 게 드라마를 위한 내 책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리멤버’ 9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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