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현우·이홍빈, 훈훈 브로맨스 ‘눈이 부시군요’

입력 2016-01-09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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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극 ‘무림학교’ 이현우, 이홍빈이 동갑내기다운 찰떡 호흡을 보여준다.

이현우와 이홍빈은 '무림학교'에서 각각 아이돌 그룹 리더 윤시우와 대륙 출신 왕치앙으로 분했다.

9일 ‘무림학교’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이현우와 이홍빈은 눈만 마주쳐도 해맑은 웃음을 터트린다. 극 중 물과 기름처럼 모든 게 맞지 않아 시종일관 신경전하는 모습과 전혀 다르다.

두 사람은 불쾌함 가득했던 첫 만남에 이어 무림학교에서 또 다시 마주한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니 입학 동기로서 친하게 지낼 법도 하지만 두 사람은 사소한 이유로 부딪히고 갈등한다.

그러나 미운 정도 정인 법이다. 룸메이트로 기숙사 방을 같이 쓰게 된 윤시우와 왕치앙은 심순덕(서예지), 황선아(정유진)와의 사각 로맨스 못지 않은 브로맨스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실제로 동갑인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 급속도로 친해졌다. 긍정적인 성격마저 닮은 두 사람은 촬영 중 NG가 나도 함께 웃고 예기치 못한 상황이 와도 해맑게 웃기 바쁘다.

제작진은 “이현우, 이홍빈이 붙어 있는 씬이 많다 보니 금방 친해졌다. 스틸 컷이나 메이킹 비하인드만 봐도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모습이 많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상큼하고 풋풋한 이현우, 이홍빈의 브로맨스가 펼쳐질 ‘무림학교’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다.

‘오 마이 비너스’ 후속으로 오는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JS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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