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시그널’ 작품 안 할 이유가 없다”

입력 2016-01-14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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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김혜수 “‘시그널’ 작품 안 할 이유가 없다”

배우 김혜수가 22일 밤 첫 방송 되는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제작발표회장에서 김혜수는 “‘시그널’ 대본이 사람을 끄는 힘이 정말 굉장했다”며 “마치 살아있는 사람들의 실제 상황을 눈으로 목격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수는 “‘시그널’이 가진 시의성에 매우 놀랐다”며 “tvN은 대중이 원하는 것들을 보다 더 현실적으로 수용하면서 드라마를 기획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김혜수는 극중 인물들처럼 20년 전 누군가에게 무전을 보낼 수 있다면 누구에게 연락하겠느냐는 질문에 “제가 그 때 사랑했던 남자에게 무전을 보내고 싶다. 그때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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