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이 숨겨둔 예능감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JTBC ‘썰전’ 뉴스 코너에는 새로운 패널인 전원책, 유시민이 첫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세 번째 토론 주제를 소개하며 “원래 사이가 안 좋긴 했지만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이란과의 외교를 단절하겠다고 선언해 화제”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대본에 적힌 소제를 본 뒤 잠시 멈칫 한 후, 국어책을 읽는 듯한 말투로 ‘이란 이란 사우디 마세요’라고 전했다.
이에 전원책은 “제대로 한번 해보라”고 요구했고, 김구라는 “원래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버텼다.
전원책은 혀 짧은 발음으로 “이랸 이랸 싸우디 마세여”라고 직접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그럼 앞으로 계속 하시라”고 답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썰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