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뱅뱅뱅’ MV 1억뷰 돌파…싸이와 같은 날 ‘겹경사’

입력 2016-01-19 1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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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뱅뱅뱅’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이는 같은 날 오전 1억뷰를 돌파한 싸이의 ‘DADDY’ 뮤직비디오와 나란히 세운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뱅뱅뱅’ 뮤직비디오는 19일 오후 7시 10분 기준 유튜브 조회수 1억 4964뷰를 기록하며 지난해 6월 1일 유튜브 공개 후 약 7개월만에 1억뷰를 넘어섰다.

YG 엔터테인먼트는 같은 시각 ‘뱅뱅뱅’의 1억뷰 돌파를 기념하는 포스터를 게재하며 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또 이날 싸이 ‘DADDY’ 또한 1억뷰를 돌파해 싸이와 빅뱅이 나란히 1억뷰를 돌파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강렬한 색감과 빅뱅 멤버들의 역동적이면서도 여유로운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뱅뱅뱅’ 뮤직비디오는 최근 1억 9840만뷰를 넘어서며 2억뷰 돌파를 눈앞에 둔 ‘판타스틱베이비’ 뮤직비디오에 이어 두 번째로 1억뷰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국내 남자그룹 중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뱅뱅뱅’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7일 유튜브에서 발표한 ‘올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계 결과 6월에 발표된 빅뱅의 '뱅뱅뱅'이 9500여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루저’, ‘베베’, ‘우리사랑하지말아요’, ‘맨정신’ 등 빅뱅의 노래 5곡이 10위권 내 포함되면서 빅뱅의 위상을 실감케 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선보인 'MADE SERIES'로 국내외 음원차트와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정상을 석권하며 가요계를 평정한 빅뱅은 201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상과 베스트송상 등 4관왕, 2015 MAMA에서 대상인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노래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르면서 2015년을 가장 빛낸 가수임을 입증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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