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시청률 상승세 주춤…꿀잼은 여전했다

입력 2016-01-20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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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시청률 상승세 주춤…꿀잼은 여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6회가 평균 시청률 6.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로 5회 연속 전 채널 중 동시간대 1위를 기록, 남녀 시청층 모두를 사로잡았다.

19일 방송에는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가 점점 더 무르익어가며 설렘지수를 높여갔다. 동시에 인호(서강준 분)가 홍설의 곁을 떠나게 돼 안타까움을 전했다.

유정과 깊은 다툼 끝에 오해를 풀기로 결심한 홍설은 용기를 내 유정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하지만 그녀의 계획과는 달리 백인호와의 술자리에 갑자기 유정이 등장했고 예상치 못한 만남은 보는 이들마저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결국 술에 취한 홍설로 인해 두 남녀는 더욱 손쉽게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게 됐고 특히, 이는 원작 속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던 장면이었기에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그 중에서도 유정과 설의 달달한 골목길 포옹과 설의 자취방에서 이뤄진 스킨십들은 로맨스의 설렘을 배가시키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유정의 자취방 방문에 홍설이 어쩔 줄 몰라했던 장면은 6회 중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이에 그동안 가까워질 듯 가까워지지 않는 둘의 관계가 완벽하게 굳건해질 수 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두 사람의 가속화된 로맨스와 달리 인호는 홍설의 곁을 떠나 보는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설의 과거 스토커남 오영곤(지윤호 분)으로 인해 인호가 결국 학원에서 쫓겨나게 된 것. 그동안 인호는 설의 주의를 맴돌며 그녀가 위험에 처할 때 마다 직접 나섰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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