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절친 정주리, 혼자 여행 떠난 이국주에게 “너무 짠해”

입력 2016-01-22 2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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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국주와 정주리가 서로를 안쓰러워했다.

이국주는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나홀로 안면도 여행을 떠났다. 그는 가는 길에 절친 정주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주리는 “아기가 울어서 깼다. 2~3시간마다 젖을 찾는다. 너보다 더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내가 어릴 때 어떻게 먹었는지 알면 네가 깜짝 놀랄 것”이라며 “돌 지나고 된장찌개를 먹은 것 같다”고 밝혔다.

정주리는 이국주가 혼자 입욕제까지 챙겨서 여행 간다는 사실을 알고는 “너무 짠하다. 눈물 날 것 같다”며 “혹시 짠하게 스파 펜션 예약했느냐. 남자친구와 가야지 혼자 가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국주는 “아침부터 우는 아기 달래는 네가 더 안쓰럽다”고 받아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용건을 비롯해 전현무, 육중완, 김동완, 김영철, 이국주, 황치열 등이 출연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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